가슴네트워크 로고

검색

검색하기

컨텐츠 모음

중요글

  1. 인천펜타포트아츠페스티벌 개막공연(7.31)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2010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총감독 박준흠입니다.   어제까지 록페스...
  2. 2010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사무국 소개

    ‘결의(決意)’에 찬 표정 또는 ‘천진난만(天眞爛漫)’한 순간   축제를 만든다는...
  3. 2010 인천펜타포트 아츠페스티벌 라인업 (45팀)

    이제 2010년 인천펜타포트아츠페스티벌 프로그램과 라인업이 결정되어서 소식을 전합니다....
  4. 가슴네트워크 10주년 기념축제 현장 스케치

      가슴네트워크 10주년 기념축제(2009 가슴네트워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티클 가슴페스타/2008 광주청소년음악 4 POSTS


  1.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메인 공연·부대행사·전야제·책자·CD제작·포스터까지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5-28 06:00:00
    ▲ 축제사무국의 정미령·김진란·장수현·김선출·오길주·남유진·박준흠(왼쪽부터) 씨.

    광주에서 음악전문축제를 만드는데 가장 먼저 부딪힌 문제가 축제를 같이 만들 ‘전문인력’ 없다는 것이었다. 축제사무국 업무는 종합적인 업무 형태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경험을 가진 인력이 필요했다.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연기획 행사기획 매체·무대제작 홍보 행정 등 총괄적인 업무들이 어우러져야 한다. 이런 이유로 축제기획은 문화기획의 꽃이자 ‘토털 문화기획’이라한다.

    한마디로 축제 사무국 운영은 일반회사 운영과 비슷한 수준이다. 보통 일반회사에서 사장, 전략기획부, 상품개발부, 총무부, 홍보부가 최소 조직이듯 축제사무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조직이 필요한 것이다.

    때문에 경력을 가진 전문인력 구성이 필요했지만 광주에서는 사실 ‘축제사무국’ 체제로 제대로 축제를 만든 경험이 거의 없어 축제 관련 전문인력 배양이 없는 실정이었다. 처음 축제기획을 의뢰 받았을 때는 서울에서 축제인력을 영입하는 방법도 고려됐다. 하지만 이 또한 녹록하지 않았다. 축제 예산이 많지 않아 인건비 부담이 컸기 때문. 결국 지금부터라도 지역에서 축제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어서 지역 내에서 새로운 인력을 찾았다.

    올 2월쯤 남유진(공연 담당), 정미령(경연대회·서포터즈), 김진란(홍보), 장수현(행정) 씨 등 5명으로 사무국을 구성했다. 또 주관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사업팀 김선출 팀장과 오길주 선임이 축제 진행을 행정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 외에도 광주시 남성숙 여성청소년 정책관을 비롯해 정병해 사무관, 송준현 주무관 등이 이번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무국 구성원들은 축제를 만들기까지 그동안 다양한 일들을 했다. 메인공연프로그램과 부대행사에서부터 경연대회 예선, 거리무대, 전야행사, 축제프로모션공연과 광주포크·인디음악을 정리한 책자와 CD, 관련 포스터 등을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했다.

    남유진 공연담당은 “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새로 시도하는 것들이 많아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하지만 광주에서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한국 문화예술에서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준흠 (2008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총감독)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메인 공연·부대행사·전야제·책자·CD제작·포스터까지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5-28 06:00:00 ▲ 축제사무국의 정미령·김진란·장...

  2.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전국·전세계 음악마니아를 부르마
    박준흠
    기사 게재일 : 2008-05-28 06:00:00

    대중음악축제는 지역 예술축제로서 역할 뿐 아니라 국가의 음악산업 활성화에 일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때문에 공연기획 측면에서 보면 라이브클럽과 함께 대중음악축제는 그 나라의 음악산업 발전에 영향을 주었다. 또 축제 자체의 막대한 수익창출로 축제기획자나 해당 지자체에게는 관심의 대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인식들이 부족하고,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대중음악축제도 활성화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대중음악축제가 활성화되지 못한 것은 축제의 존재 이유나 프로그램 내용을 따지기 보다 집객을 중시한다는 점때문이다. 또 지자체 기반 축제의 경우 축제 탄생 이유가 해당 도시의 대중음악정책과 관련이 적어서 대중음악 전문축제가 만들어지기 힘들다는 점도 들 수 있다.

    이밖에 대중음악축제가 자리잡기 못한 것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음악축제를 운영하는 조직이 많지 않고 축제사무국 운영이 안정적인 방식이 아니어서 축제프로그램의 질과 축제 자생성에 대한 계획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꼽는다.

    현재 음악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페스티벌로 일본의 후지록페스티벌(7월)과 써머소닉 페스티벌(8월), 영국의 글래스톤베리페스티벌(6월)과 레딩&리즈 페스티벌(8월) 등을 든다. 또한 뮤직비즈니스형 축제의 형태를 갖고 있으면서 시기적으로도 겨울·봄에 치러지기 때문에 음악마니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프랑스의 미뎀(1월)과 미국의 SXSW 페스티벌(3월)도 음악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지명도가 있다.

    대개 해외 대중음악축제들은 철저히 음악마니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유료공연 형태다. 그리고 3일 이상 축제가 열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다양한 음악과 뮤지션들을 소개하기 위한 최소의 시간단위이기도 하지만 텐트촌 운영을 통한 장기적인 공연관람과 심야 댄스파티 등이 하나의 축제문화로 자리 잡은 탓도 있다.

    또 음악장르적으로는 록음악이나 크로스장르가 음악축제에서의 중심이다. 대중음악축제는 광활한 야외에서 벌어진다는 점 때문에 2000년 이후 블랙뮤직이 강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록음악 중심의 축제가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광주에서 성공적인 대중음악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떤 고려점들이 필요할까. 우선은 ‘대중음악’ ‘전문’ ‘축제’에 걸맞는 컨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에서는 여태까지 무수한 대중음악 관련 축제가 기획돼 왔지만 정작 ‘음악축제’ 느낌이 나는 축제는 많지 않았다. 이런 까닭에 올해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에서는 음악축제에 걸맞게 명확한 축제 컨셉을 정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대중음악축제가 성공하려면 행사주체의 사업목표에 부합하는 축제정책이 필요하다. 축제는 행사주체(지자체, 기업 등)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기능을 아울러 갖는다. 이에 따라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임무, 비전, 대상, 목표’가 명확히 설정돼야 한다. 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음악정책 안에서 기획되어지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에 앞으로 광주시민 대상 만의 지역축제를 뛰어 넘어 전국, 전세계의 음악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축제기획을 해야 한다는 임무를 갖고 있다.

    이어 축제탄생 이유에 대한 염두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런 고유의 특징에 근거해 해당 축제가 평가되고 발전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 아직까지도 많은 지역축제들이 지나치게 다양한 요구를 하나의 축제 안에서 구현하려는 백화점식 방향 설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열거되는 요구 중 어느 하나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 채 어정쩡한 절충으로 끝나버리는 것 역시 지역 축제들이 안고 있는 한계이다.

    축제평가에서의 핵심은 그 축제가 사전에 설정된 ‘소기의 성과’를 얻었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축제기획에서 염두에 둘 것은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론’의 개발이다. 만약 어떤 지자체가 ‘도시이미지 마케팅’ 차원에서 축제를 만들었다면 축제가 벌어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집객’(관객수)이 아니라 그 도시가 원하는 이미지를 해당 축제가 행사를 통해서 얻게 해 주는 데에 있다.

    대중음악축제는 단지 좋은 공연을 보여주는 행사를 넘어서 해당 지역에 대중음악 인프라를 심고, 나아가서는 국내대중음악 발전의 원동력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악축제를 통해 대중음악 신(scene)의 성장에 어떤 기여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광주시의 핵심 문화정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고 이는 단지 하드웨어 건설만으로는 부족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독자성’과 ‘창의성’을 담지한 소프트웨어(문화예술컨텐츠)의 개발이다.

    냉정하게 말해 문화예술컨텐츠기획과 해당 인적자원에 대한 인프라가 광주에 부족하다는 것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데 역설적으로 그 부분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에서 핵심이니 그 누가 이 사업에 대한 성공을 예단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정도’를 걷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양한 문화예술을 집적화해서 컨텐츠 개발을 할 수 있는 축제기획도 한 방법이라고 여긴다. 축제는 ‘종합문화콘텐츠기획’이면서 한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광주시에서 양질의 문화예술 축제를 많이 갖는다는 것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사업 홍보와 컨텐츠 개발 모두에 유리하다.

    박준흠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총감독>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전국·전세계 음악마니아를 부르마 박준흠 기사 게재일 : 2008-05-28 06:00:00 대중음악축제는 지역 예술축제로서 역할...

  3.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5-21 06:00:00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GYMF·Gwangju Youth Music Festival)이 오는 30~31일 양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너의 음악을 부탁해 (>_< )’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음악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소년음악페스티벌은 보다 다양한 출연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작곡 경연과 아이돌 스타 중심으로 꾸려지던 이벤트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 국내는 물론 광주지역 대중음악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의미있는 가수의 공연과 무대들이 준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전남, 서울·경기, 경상도 등 각 지역의 끼 있는 신인 뮤지션들이 2차 실기 예선을 벌여 총 20개 팀이 선별됐다. 기성곡은 30일, 창작곡은 31일 본선 무대에 올라 또 다시 우열을 가리게 된다.

    또 본행사 하루 전인 29일에는 클럽 네버마인드에서 음악다큐와 뮤직비디오로 구성된 음악영상회와 순이네 담벼락, 연영석의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전야행사 ‘GYMF 2008의 밤’이 열린다. 행사는 오후 6시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어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무대에서 기성곡 본선 경연과 플라스틱 피플, 스타리아이드 등 인디밴드의 공연과 ‘광주포크 30년’ 행사로 70~80년대 ‘이름 모를 소녀’ ‘하얀 나비’ 등을 불러 인기를 끌었던 포크가수 고 김정호 트리뷰트 공연을 안치환, 한보리, 김원중, 꼬두메가 꾸린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창작곡 본선경연과 시상식을 비롯해 ‘대중음악명인’으로 한영애·강산에의 무대가, 영스타로 빅뱅·쥬얼리의 무대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박준흠 총감독은 “명칭에는 청소년이 들어가지만 인디음악에서 아이돌, 포크까지 10대에서 40대까지 아우르며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음악 전문 축제로 꾸려질 것”이라며 “청소년들과 그 가족들 모두가 대중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연령은 만 13~28세로 음반을 낸 프로팀도 참여 가능하다. 창작곡 경연대회의 경우, 입상 팀에게는 대중음악 기관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가장 먼저 창작곡 경연대회 입상 팀들에게는 복합 문화 센터 홍대 상상마당에서 프로모션 작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고등학생들에게는 특정 실용음악과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다.

    한편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열리는 기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음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문의 350-2420~1.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5-21 06:00:00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GYMF·Gwangju Youth Music Festiva...

  4.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전문성 갖춘 `청소년 음악인재’ 키운다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5-21 06:00:00

    작년 이 즈음에 나는 광주를 수차례 오갔는데, 하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과 관련된 음악산업TF에 참여하는 일이었고, 또 하나는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서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여하는 일이었다. 광주와는 그 전부터 음악과 관련한 여러 일로 관계를 맺어왔는데, 일례로 2006년 1월에 있었던 ‘아시아음악타운’ 조성과 관련된 포럼에는 광명음악밸리축제 예술감독의 자격으로 참여해서 지자체 음악축제와 관련된 조언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면서 나도 광주에서 만들어가는 음악축제에 유야무야 같이 고민을 하는 입장이 돼버렸고, 결국(?) 오늘 이 자리에 이르게 되었다.

    작년 축제추진위원회에 참여해서 했던 얘기는 대략 “이 축제가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앞으로 어떤 비전을 갖고 갈 예정인갚 이런 맥락의 얘기였다. 이는 당시 2회를 맞은 행사임에도 축제의 ‘목적’이나 ‘비전’이 좀 불명확해 보여서 했던 말이다. 지자체 축제는 정확히 해당 지자체의 ‘문화정책’ 안에서 기획돼야 하는데, 그 부분이 덜 고려됐던 것으로 보였다. 알다시피 광주시 문화정책의 대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인데, 이전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의 기획 맥락에 그 부분이 녹아나있지 않아서 한 말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올해 축제를 총괄적으로 맡은 입장에서 내가 작년에 했던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해야 하는 입장이 돼버렸다.

    내가 축제기획자(문화기획자)로서 기획에서 염두에 두는 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하는 기획이 과연 누구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줄 것인갚의 문제이고, 방법론적으로는 ‘독자성’과 ‘창의성’을 갖는 축제 콘텐츠의 개발이다. 독자성은 다른 축제와의 변별성을 생각하는 것이고, 창의성은 궁극적으로 대중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을 생각한다면 기획에서 쉬운 점도 있지만 어려운 점은 더욱 많다. 그래서 내가 본 축제에서 고려했던 점들은 다음과 같았다.

    먼저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주는 ‘아마추어 행사’ 느낌을 벗어나야 축제가 전문성을 얻을 수 있는데, 그 점이 쉽지 않았다. 당장 다른 지자체에서 ‘청소년’을 개입시켜서 만드는 행사를 보면 알 수 있듯 거기에 ‘(기획 또는 참여 측면에서의) 전문성’이나 ‘(연례행사 측면에서의) 일관성’을 상기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바로 이 점을 극복하는 것이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기획에서의 관건이기도 했다. 청소년 음악인재들의 참여는 독려해야겠지만, 축제 자체는 전문적인 느낌을 갖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했다. 일례로 경연대회 기획에서도 필요한 것은 기획에서의 전문성(광주시의 문화정책과 연관함), 입상자들의 후속 지원작업(연례화), 홍보에서의 전국성(네트워킹 작업) 등이기 때문이다.

    또한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광주시의 대중음악과 관련된 문화정책을 바탕으로 축제기획을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현재 축제 키워드를 ‘너의 음악을 부탁해 (>_<)’로 설정했다시피, ‘음악산업’에서의 근간이 되는 ‘청소년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이 독자성을 갖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 적어도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고 향후 예산을 잡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그리고 이 축제의 비전은 가급적이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안에서 찾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지자체 축제(이 축제를 포함한 광주시의 여타 축제들까지도)는 해당 지자체의 도시정책과 연관해 기획되는 것이 명확하면서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지자체 축제는 해당 지자체(정책)를 외부에 홍보하는 ‘랜드마크’ 성격을 갖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축제 콘텐츠가 우수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예술·산업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시대적인 당위성도 가져야 한다. 한 마디로 축제기획에서도 ‘대의명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나는 위와 같은 점들을 염두에 두고 이번 2008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을 기획했다. 물론 현실은 팍팍해서 축제기획자의 의지 만으로 바라는 바를 온전히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적어도 ‘2008년 현재’, ‘한국’에서 축제를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서 또한 대중음악계에서 선배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고 싶었다. 그리고 당연히 광주시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뭔가를 하고 싶을 뿐만 아니라, 그게 광주에서 음악 인프라(시스템)를 만드는 일의 종류이기를 바란다.

    박준흠 <광주청소년음악페스티벌 총감독>



    < Copyrights ⓒ 광주드림 & gjdream.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기사 출처 : 광주드림 전문성 갖춘 `청소년 음악인재’ 키운다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5-21 06:00:00 작년 이 즈음에 나는 광주를 수차례 오갔는데,...
413-720 경기도 파주시 아동동 283. 팜스프링 아파트 114-504, 발행편집인 : 박준흠
Copyright © 1999-2008 가슴네트워크, gaseum.co.kr/gaseum.com. All rights reserved. 문의 : gaseumnetwork@gase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