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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천펜타포트아츠페스티벌 개막공연(7.31)에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2010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총감독 박준흠입니다.   어제까지 록페스...
  2. 2010 인천펜타포트페스티벌 사무국 소개

    ‘결의(決意)’에 찬 표정 또는 ‘천진난만(天眞爛漫)’한 순간   축제를 만든다는...
  3. 2010 인천펜타포트 아츠페스티벌 라인업 (45팀)

    이제 2010년 인천펜타포트아츠페스티벌 프로그램과 라인업이 결정되어서 소식을 전합니다....
  4. 가슴네트워크 10주년 기념축제 현장 스케치

      가슴네트워크 10주년 기념축제(2009 가슴네트워크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티클 문화예술인/예술인인터뷰 23 POSTS


  1.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강호성의 산책, 바람 부는 사차원

    작가와의 대화


    작품에대한 작가의 변


    시각예술에 반영한 미적취향 설문조사 12월말까지 참여가능

    http://21cagg.org/h/21cagp4/research2.html


    현미발모 자문 김광회 _ 나팔꽃과 달이 있는 작품에서 아이가 연주하고 있는 음악은 무엇인가요?

    감나무, 소나무등 작품의 소재가 민화에서처럼 전통적인 관념을 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한대호 _ 동양화에서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혼용해서 작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세린 _ 스트래스를 어떻게 푸시나요?



    이세린 _ 작품이 순수하고 맑은데 인간이 항상 그럴수 많은 없는데감정을 억제하고있는 건 아닌가요?

    파랑새 _ 작품에 대한 스토리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정한 건가요?

    악기가 자주 나오는데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다음카페 화실전 나비 _ 장가는 가셨는지요?

    네이버카페 좋은 사람들 대장 _ 성인이란 작품 완성까지 채색하는데 걸린 기간은?

    파랑새 _ 만약 출판사 대표가 와서 일러스트작업을 할 생각이 있는지 권유받는다면 어떨 것 같나요?

    해 담기란 제목이 시적으로 느껴지는데 어떻게 제목을 정하시나요?

    이세린 _ 작품에 많은 공간을 다루는데 입체 작업에 대한 생각은 안하시나요?

    파랑새 _ 기린은 왜 그렸나요?



    파랑새 _ 가루비는 무슨 의미인가요?

    첫 사랑처럼에서 바깥의 물고기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단풍잎을 낮 별로 본 작품의 제목을 왜 영어로 쓰셨나요?

    한대호 _ 저녁에 작업을 하는 이유는?
    청각적인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나요?

    앞으로 어떤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인지 궁금합니다.

    갤러리 고도 관장 김순협 _ 작가가 작업을 끝내고 작품이 아닌 말로서 얘기하는 것에 대해



    2009.12.6 일 5시30분 ~ 6시30분 갤러리 고도

    사회 : Punky Psycho_최진연 사진 기록 : 유별나_유지현 동영상기록: 이강억 편집: 두눈

    갤러리 고도 _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12



    강호성 참고 콘텐츠


    음유동자 - 아트메신저 지원작가 강호성

    강호성의 산책, 바람 부는 사차원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국가와 인종을 넘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개인 혹은 집단간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되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Art Messenger가되어 자신이 운영하거나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본 콘텐츠를 스크랩하여 다른 이들과 함께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여러분의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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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강호성의 산책, 바람 부는 사차원 작가와의 대화 작품에대한 작가의 변 시각예술에 반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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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누가 내 초밥을 옮겼을까?

    유귀미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

    시각예술에 반영한 미적취향 설문조사 12월말까지 참여가능

    http://21cagg.org/h/21cagp4/research2.html


    정봉원_ 자세하게 그리기 위해 초밥을 만드셨는지? 드시고 관찰하면서 그리셨는지요?

    김형산_작가의 역할이 자신이 그리고 싶은것을 표현하는 것 까지인지?

    아니면 작품을 상세히 설명까지 해야하는 것인지?

    신혜영_예전 작업은 강렬한 느낌이 많고 신작들은 옅어졌는데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요?

    입구쪽의 작품 설명도 해주세요

    이세린_ 아이디어 스케치를 했을 때, 진행하고 있을 때, 결과물이 나왔을 때 중

    어느곳에 가장 에너지를 많이 쏟고,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요?

    이세린_작업을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끝까지 끌고 나가는 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세린_자기 작업으로 인해 창피한 적이 있나요?

    이세린_철수하고 나면 무엇을 할 것인가요?

    유지현_작품설치를 큐레이터와 함께 하셨는지? 했다면 어떠한 점을 생각하고 설치를 하셨나요?

    유지현_평소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다고 생각해둔 공간이 있다면 어딘지 궁금합니다.

    최진연_종교적인 것이나, 그외에 보여지지 않는 것을 주제로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신혜영_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할 때 유념해서 봐주었으면 하는 점이 있나요?

    2009.12.6 일 4시 ~ 5시 관훈갤러리

    사회 : Punky Psycho_최진연 사진 기록 : 유별나_유지현 동영상기록: 이강억 편집: 두눈

    유귀미 작가 참고 콘텐츠

    < 누가 내 초밥을 옮겼을까? 유귀미 展 >

    행복한 초밥 - 아트메신저 지원작가 유귀미

    관훈 갤러리 _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국가와 인종을 넘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개인 혹은 집단간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되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Art Messenger가되어 자신이 운영하거나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본 콘텐츠를 스크랩하여 다른 이들과 함께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여러분의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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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누가 내 초밥을 옮겼을까? 유귀미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 시각예술에 반영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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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초밥 컨베이어 벨트 위의 사회


    영화 ‘모던타임즈’의 컨베이어 벨트(conveyer belt) 는 산업사회의 기계화되고 획일화된 인간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상징기호로 자주 사용되었다. 현대 도시의 도로와 네거리 횡단보도,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또한 컨베이어 벨트와 같은 의미로 코드화 되었다. 작가 유귀미는 바로 이러한 컨베이어 벨트의 상징적인 의미에 관심을 가진다. 그녀는 회전초밥집의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진 색색의 초밥접시에 투영된 현대도시와 인간 삶의 속성을 읽어낸다. 그녀의 작품소재는 초밥인데, 초밥을 인간으로 의인화하여 여러 가지 풍경들을 표현한다. 그녀에 말에 의하면 화면에서 계란초밥, 연어초밥, 참치초밥 등은 각각의 특성을 지닌 구성 인으로 등장하는데, 회전초밥집의 접시 색에 따라 가격이 이미 결정되어 있듯이 그 위에 올려져 있는 초밥의 가치도 이미 매겨져 있다는 것이다. 유귀미는 이렇게 결정된 초밥의 가치들을 인간사회를 묘사하는 여러 가지 풍경의 소재로 사용한다. 그러나 그녀는 초밥을 단지 사회의 비판을 위해 인용한 것이 아니라, 현대사회의 단면들을 펼쳐서 이를 위트 있게 바라보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작품 <강변북로 로망스>는 복잡한 강변북로의 풍경을 컨베이어 벨트 위의 초밥들로 표현하였다. 도로를 오가는 많은 자동차들은 갖가지 초밥으로, 다리는 젓가락, 산은 생선단면, 여의도는 회 접시로 묘사되었다. 서로 앞서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현대사회의 도시풍경을 그녀는 아름답고 먹음직스런 초밥의 풍경으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렇게 <강변북로 로망스>는 초밥의 달콤함을 기억하듯, 은은한 달빛 아래 펼쳐지는 도시의 모습을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그녀는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풍경을 화폭에 담는데, <평화의 날>, <안전제일>, <뻐꾸기 둥지를 날아간 새>가 대표작품들이다. 그녀는 조선시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에 행차한 모습을 그린 8폭 기록화 <화성능행도(華城陵幸圖, 1795)>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현대사회의 여러 이야기들을 펼쳐놓는다. 과거시험을 본 뒤 낙남헌에서 합격자를 발표하는 광경의 <낙남헌방방도(洛南軒放榜圖)>, 화성성곽에서 군사를 조련하는 모습의 <서장대성조도(西將臺城操圖> 등 전통적인 기록화의 모습을 작가는 초밥의 풍경으로 표현한다. 작품 <평화의 날>은 수능시험의 풍경을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형식을 빌려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시험장 입구엔 색깔 별 접시가 그려진 현수막이 있으며, 어머니들이 기도를 하고 있고, 늦은 수험생이 입시 장에 들어가지 못해 울부짖는 풍경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다. 시험장 안 풍경도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오른쪽엔 유명학원 깃발들이, 그리고 왼쪽엔 각 명문고들의 깃발이 세워져 있으며, 병사로 보이는 장어와 고등어 초밥들은 여러 가지 채벌도구들을 들고 있다. 앞쪽엔 커닝을 방지하기 위해 병사들이 화살을 들고 서있으며, 고문을 위한 고추냉이 소스도 마련되어 있다. 궁 밖 북쪽엔 대학시험의 전쟁을 치르기 위해 흘린 눈물을 상징하듯 눈물고인 생선머리 산수화가 펼쳐져 있다. <뻐꾸기 둥지를 날아간 새> <서장대성조도>를 표현한 것으로 군입대와 훈련의 과정을 세세히 묘사하고 있다. 작품엔 물시계, 해시계, 모래시계가 나오는데 2년이라는 의무병역의 시간성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에서 왕의 궁엔 알이 두 개 있는데, 뻐꾸기 시계 속의 뻐꾸기는 날아가고 없고 알만 남아있는 상황을 유쾌하지만 씁쓸하게 표현하고 있다. <안전제일>은 보완이 철저한 도시의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범죄들과 비리, 정당싸움, 숭례문 방화 및 홍수 등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이밖에 그녀는 부엌풍경 시리즈를 통해 종교와 교육, 미인대회와 테러, 범죄 등 여러 가지 사회적인 이슈들을 작품으로 풀어놓는다. 그녀는 이 작품들에서 사회의 권력에 복종하거나 군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풍경들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알록달록 화려한 초밥을 통해 현대사회의 단상들을 풍자적으로 펼쳐내는 유귀미의 작품은 돈, 외모, 학벌, 명예의 가치들로 인간의 모든 삶을 재단하려 하는 규격화된 사회의 가치들을 비판한다. 그 비판은 인간이 만들어놓은 이러한 가치들이 회전초밥집의 컨베이어 벨트와도 같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인간의 멍에이자 굴레임을 인식하게 하는 장치이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사회의 여러 풍경들이 유쾌하고 맛있는 초밥풍경들로 대치되기를 희망한다. 초밥을 먹으면서 여유를 가지듯 우리들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그것을 ‘로망스’로 기억한다면 분명 유귀미의 초밥풍경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아름다운 접시에 담길 것이다. _ (미학)


    누가 내 초밥을 옮겼을까?

    유귀미 展

    2009. 12. 2 ~ 12. 8

    관훈 갤러리

    여는 일시 12월 2일 오후 5시30분

    작가와의 대화 12월 6일 오후 4시

    유귀미_평화의날_순지위에수묵담채_180x92cm_2009

    유귀미_안전제일_순지위에수묵담채_180x92cm_2009

    유귀미_뻐꾸기둥지를날아간새_순지위에수묵담채_180x92cm_2009

    유귀미_나는누구인가_장지위에 수묵채색_100x300cm_2006

    유귀미_공동묘지_장지위에 수묵채색_100x195cm_2009

    유귀미_2009년 judore_장지위에 채색_46x53cm_2009

    유귀미_블루칩회정식_장지위에 채색_156x107cm_2008


    작가와의 대화 12월 6일 오후 4시

    장소 인사동 관훈갤러리


    작가와의 대화 참고 영상



    작가의 길을 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초밥을 소재로 하기전의 작업이 궁금합니다.

    초밥을 그림의 소재로 선택한 계기는? / 나는 누구인가?

    초밥을 의인화 해서 그리는 이유는? / 평화의 날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신적이 있나요?

    한 화폭에 많은 이야기를 담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화에서 영감을 받은 계기는?

    어떤 느낌을 관객들과 공감하고 싶나요?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예술이란?

    작가로서의 포부는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추신: 실질적 체험을 통해 더 큰 감동과 영감을 얻고 싶거나,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발견하고 싶다면 12월 6일 4시에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 참여해보세요.

    참여하지 못하시 분을 위해 질문을 메일/ 댓글로도 받습니다.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하실분은 12월 4일까지 신청해주세요.

    21cagg@21cagg.org



    관훈 갤러리 _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95 (관람시간10:00~18:30 약도)

    kwanhoongallery.com 02-733-6469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국가와 인종을 넘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개인 혹은 집단간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되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Art Messenger가되어 자신이 운영하거나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본 콘텐츠를 스크랩하여 다른 이들과 함께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여러분의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트메신저 번역된 콘텐츠 보기 및 게시방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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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이야기의 시작 _ 정봉원(시각음악) 초밥 컨베이어 벨트 위의 사회 영화 ‘모던타임즈’의 컨...
  4.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시각음악 정봉원

    강호성의 산책, 바람 부는 사차원


    바람 망 같은 바탕에 소리들이 걸린다. 강호성은 견(絹)을 바탕으로 전통회화의 수법을 활용하여 이미지를 구성한다. 화면에 등장하는 동자는 꼭 작가를 닮아서 작가가 작품 옆에 서있으면 그 자체로 환영과 실재의 교환놀이를 하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이다. 아마도 작가가 산책을 하면서 얻게 되는 화제(話題)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작업실 주변을 산책하면서 만난 정령들을[작가의 착상] 그림으로 옮긴다. 말하자면 작품은 구성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내용을 지니는데, 자신의 환상 속에 투사된 작가가 동자로 화하여 우리의 오감 너머 사차원의 세계를 펼쳐내는 것이다. 이 세계의 인터페이스는 바로 소리. 작품에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꽃이 피는 소리, 기린이 바라보는 소리, 다정한 소리, 공작 깃이 펼쳐지는 소리,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 꽃잎이 날리는 소리, 달이 지는 소리, 내 마음의 소리가 있고, 이 모든 소리를 울려 마음을 간질이고 우리에게 공감토록 하는 정령의 장난짓… 이 소리들이 하나의 선율이 되어 연주된다. 산책 연작을 하기 이전 강호성은 ‘음유동자’를 주인공으로 세워 작업을 하였다고 한다. 우리의 신선도에 모티프가 있었을 듯한 음유동자는 이제 가볍고 투명한 견(絹) 위에 내려 앉아 사차원의 소리들을 조탁하여 우리에게 연주해 준다. 강호성, 그의 환상은 깨끗하게 삶아낸 빨랫감……신선하고 양명하다. 아마도 그는 일상 속 빈틈을 열어 천상의 소리를 걸러내려 꿈꾸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차원이니만큼 그럴지도.


    강호성이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한 일련의 작업은 무엇보다 세필의 솜씨와 재료의 이해가 돋보인다. 그의 작업은 전통적인 도구로, 전통적인 색채를 사용하여 작업을 하면서도 그 내용의 선택과 배치는 동서 모두에 닿아 있다. 배채법으로 사물의 깊이를 더하고 견의 투명함으로 사물의 명료함을 더하고, 이야기의 배치와 모티프는 서구적으로 하고(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모티프에 있어서 동양적인 것도 많다), 그 효과는 그래픽적이다. 배운 데로 하자면 강호성은 수묵전통이 아니라 채색전통에 놓인 작가로 세필법이 뛰어난 북화계열작업이라 하겠다. 그러나 강호성의 작업에서 간단하고 간편한 전통의 흐름이나 동도서기식의 현대화로 설명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진정으로 새로운 감성을 담아내는 동양화, 아니 한국화의 현대성(contemporary)을 보게 되는 것은 아닐까 기대하게 된다. 일단 손의 맛과 기술이 좋고 디지털과 판타지 감성이 묻어나는 현대성이 자연스레 배어있다.

    다만 다소 직설적이고 설명적인 것이 눈에 띄는데, 이는 억지로 제거하거나 고민할 것은 아니고 자연스레 강호성 스스로의 납득과 이해를 통해 해결해 나아가야할 과제로 보인다. 작가가 아직 이십대 이므로 화면이 텅 비면서도 소리가 들리는 작품으로 나아갈지, 폭포수를 그려 시끄러워 잠을 설치 듯 사실성의 극치에 도달하게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으나 작가가 스스로가 현재 화면이 좀 더 한가해질 것을 미리 앞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현대에 공감하면서 자연스레 새로운 화면을 구성했던 미술사를 되돌아보면, 현재 자신의 감성에 충실하며 그와 대면하는 것, 그 속에 재료나 기법의 개발이 뒤따를 것이고 그럴 때, 작가에 대한 기대는 충족되지 않을까. 우리 모두를 기다리게 하는 작업이다. _ 남인숙(미술평론, 미학)



    강호성의 산책, 바람 부는 사차원


    2009. 12. 2 ~ 12. 8

    godo갤러리


    여는 일시 12월 2일 오후 6시

    작가와의 대화 12월 5일 오후 4시



    강호성_ 聖_120X70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_ 첫사랑처럼_75X120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_기다리다_80X120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_ 가루비_70X130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_푸른 감나무_110X75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_ 꿈_110X75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_ 서풍이 부는 화려했던 날_120X70_비단에 채색_2009

    작가와의 대화 12월 5일 오후 4시

    장소 인사동 godo갤러리



    왜 일본비단에 그리시나요? / 비단에 그림이 잘 안 그려 질 것 같은데요? / 언제부터 비단에 그림을 그리셨나요? / 예전 작업은 어떤것을 그리셨나요? / 비단에 그림을 그리고자 한 계기는? / 동자들의 이미지는 어디서 나왔나요? / 어떤 만화를 좋아하세요? / 서양 악기를 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공작에 관한 이야기 / 고도갤러리 전시도 음유동자 제목으로 전시 하나요?

    천상의 동자가 지상으로 내려왔는데 얘기가 달라지나요? / 바탕에 연필로 스케치를 하나요? / 강호성 작가님의 작업은 대체로 매혹적이지 않나요? / 악기들이 보이는데 팬플룻 들려 줄 수 있나요? / 투명한 느낌을 말하면서 반사되는걸 말하셨잖아요? / 업무 시간 외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 순수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해 보신 게 있으신가요? / 진부한 이미지가 오히려 특이한 느낌인데 민화라던지 전통적인 그림을 자주 보셨나요?


    추신: 12월 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작가와의 대화에 오시지 못하시는 분을 위해 질문을 메일로

    받습니다.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하실분은 인원 파악을 위해 12월 3일까지 신청해주세요.

    21cagg@21cagg.org



    갤러리 고도 _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12 관람시간10시~19시 약도


    gallerygodo.com 02-720-2223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국가와 인종을 넘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개인 혹은 집단간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되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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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강호성의 음유동자


    강호성 _ 음유동자 유혹하는 현絃 _ 비단에 채색 _ 175X79cm _ 2008

    아트메신저 지원작가 강호성
    지원작가 선정을 위해 5월 20일 부터 추천작가 12인의 대표작과 예술관을 온라인 전시하여<시각예술에 반영한 미적 취향 설문조사>를 실시함. 6월 6일까지 239명이 참여한 통계자료를 교차 분석한 결과 사무직 계층에서 가장 많이 선택 되어 12월 2일 부터 8일까지 고도 갤러리에서 전시를 앞두고 있는 강호성 작가가 선정됨.

    강호성 작가를 선택한 설문 참여자들의 감상평 중 일부

    지곡 _ 작가의 예술관,작품,명제의 ,, 일치함.. 눈빛에 교감 되다 .

    luxuryjotte _ 밝고 부드러운 색감과 표현..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왠지 사람과 말이 일체 되어 보이는 듯도 하고.. 묘한 분위기랄까..?

    공규배 _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다시 제대로보면 노력에 흔적이보입니다 . 미적표현이 훌륭합니다 ..

    소리 _ 그림보다도, 그의 생각면에서 동의하여 그를 선택했다.

    정한라 _ 각박한 인생에 여유를 부려보라는 의미를 눈동자와 제스쳐가 말해주는데~다문 입가는 수념하며 살아야 한다는 어쩔수 없는 현실과의 조화를 말해주는거 같아요 .

    이한준 _ 은은한 색감과 은유동자의 외모, 동/서양 과거/현재 가 혼재하는 복장이 첫 눈에 벌써 묘한 판타지를 느끼게 합니다. 어떠한 뜻 보다는 그냥 보는 순간 받은 느낌이 재미있었습니다.

    빨간얼굴 _ 참 이쁘네. 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의 동심의 세계로 떠나가는것 같아 좋네요.

    아이다빈치 _ 아이처럼 이란 말을 모토로 삼고 생활하려 노력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이였던 생활을 갈구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이 작품을 통해 내가 꿈꾸는 삶을 투영할 수 있어서 미에 대한 표현을 절대적 과정을 만들 수 있었다.

    초련 _ 어린아이의 투명함이 잘 표현된 작품!

    miniet _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생리적인 필요성이다.

    신혜연 _ 운동화와 판초, 서양의 악기와 아시아풍의 안장, 옥색과 붉은색은 서로 이질적인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독특하게 잘 어울리고 있다.

    바카 _ 예술.미에 대한 본연의 시각을 순수.원초로서 접근한 이작품에 한표. 동양적임과 서양적임의 언발란스한듯한 조화가 맘에 든다.

    Grace _ 그림을 보는 '나'를 투시하는 듯한 음유동자의 눈동자를 통해 그림 속에서 음악을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yuyu _ 신비로운 느낌의 색채가 부드러운 음악이 들리는 듯 눈을 이끄네요 조금 또렷한드낌의 색채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윤혜경 _ 적절한 색감으로 유혹하는 선비의 모습을 동양인인 듯하면서도 서양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게 하였으며 정확히 현대적인 이야기로 잘 바꾸어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시각-은 분명히 모든 사물에서 일차적이지만, 그것이 예술이 되려면 한층 더 깊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적절한 이야깃 거리와 시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색감과 구도 소재 등을 잘 사용하여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접한 작품인데 다른 작품도 궁금해져서 이렇게 조사에 응하고 갑니다.

    12월 말까지 설문에 참여 할 수 있음 -> http://21cagg.org/h/21cagp4/research2.html


    2009.6.6 아트메신저 전체모임 - 추천작가 강호성 발표 기록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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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성의 산책, 바람 부는 사차원

    12. 2 ~ 12. 8

    고도 갤러리

    작가와의 대화 12월 5일 오후 4시


    강호성_Twinkling Stars in the Noon_70X70_비단에 채색_2009


    강호성 - 예술적 과제와 작품에서의 진정성

    내가 사는 이곳은 높은 산 봉오리는 물론 작은 풀벌레 하나도 자신의 미를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빌딩은 창안에 하얀 구름으로 치장하고 가로등의 불빛은 수많은 로맨스를 이야기 한다. 내가 사는 이곳은 사소한 갈등조차도 아름답다. 난 아름다움의 풍요 속에서 살고 있다. 예술작품이 예술가의 시선을 대변한다면 나는 아름다움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의 어머니가 아니다. 작품이 곧 자신이어야 하고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 또한 예술가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얘기를 해도 가능하지만(소설이든 시이든 심지어 일기라도 마찬가지다) 그 책임과 대가를 지는 자도 바로 예술가여야 함은 당연하다. ( 추천작가 선정을 위한 서면 인터뷰 중에서)

    추신: 실질적 체험을 통해 더 큰 감동과 영감을 받고 싶거나,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싶다면 전시관람 및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에 참여 해 보세요.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국가와 인종을 넘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개인 혹은 집단간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되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Art Messenger가되어 자신이 운영하거나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본 콘텐츠를 스크랩하여 다른 이들과 함께 누리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여러분의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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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강호성의 음유동자 강호성 _ 음유동자 유혹하는 현絃 _ 비단에 채색 _ 175X79cm _ 200...

  6.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글그림 "부채 이야기" 김반석 작가와의 대화

    아트메신저 소개

    은행원을 하시면서 예술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드셨나요?_이상한

    버퍼링이 심할경우 SpeedBit Video Accelerator 다운받은 후<-클릭

    설치 방법은 여길 참고 하세요 <-클릭

    수많은 그림중에서 왜 글그림을 그리나요?

    글자로 모양을 나타내기가 어렵지 않나요?

    미술에 관한 책에 글그림을 소재로는 잘 나오지 않던데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술관 안에 흑과 백이 마주 보고 중간에는 붉은, 푸른점이 있는데 이렇게 작품을 배치한 이유가 있나요? _김일상




    수염은 왜 기르시나요?

    글림을 그리는데 보통 몇 일이 걸리나요?

    그림에 대한 목표가 있나요?




    차재인_작품을 할 때 마다 좋다는 느낌이 드시나요?

    김일상_소재를 선택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김반석 글그림 "부채 이야기"

    2009년 10월 10일~ 24일

    글 그림 미술관

    참고 콘텐츠

    아트메신저 지원작가 거람 김반석의 글그림

    아트메신저 지원작가 김반석 인터뷰 - 예술에 관하여

    아트메신저-김반석 글그림 "부채 이야기"

    아트메신저-미적 취향 설문조사 통계자료 발표


    반석갤러리 글그림 미술관_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4-2

    (관람시간 10시~20시 약도 )
    http://glglim.co.kr Tel. 052_263_9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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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다양한 가치의 공존을 위한

    21c AGP 4 ArtMessenger - 가상 공간을 매개체로 한 예술 체험과 소통


    아트메신저 지워작가 김반석 인터뷰

    예술에 관하여

    2009. 8. 3

    인터뷰어 _ SONGE(예술학, 미술비평)

    촬영 편집 _ 두눈(실천예술가)


    경주터미널에 마중나오신 김반석작가님을 따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작업실을 방문하기전, 허기를 채우기위해 "들길따라" 에 들렸다.

    외관상 이곳이 음식점이라는 것을 알기 힘들었다.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고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모르게 예술에 대해 좀더 깊은 얘기가 자연스럽게 터저 나왔다.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음식점 아주머니의 밥짖는 소리와 함께 대화를 기록했다.

    하늘 닮아 있는 마음 , 가을 하늘 처럼 늘 맑게 닦아야......

    김반석작가의 예술관 (아트메신저 지원작가 선정을 위한 서면 인터뷰 중에서)

    저의 예술관은 예술가는 예술을 실천하는 과정( 새로움의 바다를 항해함)에서 행복을 만나고, 감상자는 예술가의 작업을 통해 서로 소통(나눔)하며, 함께 행복함을 누리는 것입니다.지금 저에게는 예술이 행복하기위한 방법입니다. 또 저의 예술로 이웃이 함께 행복했으면 합니다

    창의성 - 다름과 차이
    시대를 막론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창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성은 자유로운 상상력과 다양한 가치의 존중을 통해 발휘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각자의 꿈과 행복의 추구는 그러한 자유로움 속에서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현시대는 개인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이 넓어져 감에 따라 때로는 갈등과 대립이 심화 될 경우도 있으나, 표현의 자유는 언제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주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집니다.
    집단이나 개개인 간의 갈등이 부정적인 관계로 끝나지 않으려면 소통을 통한 서로간의 이해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긍정적 관계”의 기본이며, "긍정적 관계“가 개인은 물론 집단으로서의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필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긍정적인 관계”란 다름차이가 조화를 이루는 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트메신저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기기를 주저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행동의 역사라고 할 수 있으며, 우리가 육체를 가진 존재인 이상 행위 없이는 존재할 수 없겠지요.

    따라서 남은 문제는 “어떤 행위”를 할 것인가 입니다. 그 “어떤 행위” 는 조화를 추구하는 행위 - 소통과 이해 - 창의적 행위 일 것입니다. 구체적인 제시로 아트메신저로서 여러분과 함께 실천하고자 합니다.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통해 각자의 다른 생각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다른 분야, 다른 계층의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각예술가의 작품을 감상고 자유롭게 표현할 때, 개인의 창의력 향상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도 향상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현 사회에 다양한 가치의 공존이 실현될 수 있음을 여러분의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각 예술에 반영한 미적 취향 설문조사>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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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1c AGP 그 네 번째 실천


    아트메신저 - 가상공간을 매개로 한 예술체험과 소통

    도구 이야기 박주현 작가와의 대화


    김씨는 실재 인물 인가요? / 사다리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 / 망치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러한 작업을 어떻게 하게 되었나요? _ peacefulmin

    (낚시하는 김씨 2007, 사다리 2009, 언덕 2009 , 피아노 2009, 소달구지 2009)


    작품재료인 연장은 어디서 가져 오셨나요? _ zinna

    유사한 작업을 하는 작가가 있나요? / 작품의 이야기를 몇 가지만 얘기해주세요.

    제작형식이 다른 작품이 있는데 설명해주세요. _ peacefulmin

    작품을 확대해서 만들 의향이 있나요? _ Punky Psycho

    (비광 2009, 천사의 날개 2009, 心 2009, 양초 2009, 고독 2009, 초원 2009)


    도구해안에 조형물로서 망치 작품을 안해 보실 의향이 있는지? _ Punky Psycho

    도구 자루의 나무 종류와 특성 / 총명함과 우둔함에 대하여 _ 민병근(한전프라자 학예실장)

    공예스럽다는 얘기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_ 두눈

    (탑 2009, 人 2008, 사랑 2009)



    도구 이야기 박주현展

    전시 기간 2009년 7월 31일 ~ 8월 9일

    참고 콘텐츠

    아트메신저 - 박주현의 도구 이야기

    < 도구 이야기 > 전시장 풍경 및 작가와의 대화 안내

    아트메신저-미적 취향 설문조사 통계자료 발표

    한전프라자 갤러리 _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55 한전아트센터 전력홍보관 2층

    ( 관람시간 10시~6시, 주말은 5시까지 양재역 1번출구 약10분거리 약도 )
    Tel. 02_2055_1192
    www.kepco.co.kr/plaza/


    <아트메신저>는 다양성이 공존하는 시각예술을 진솔하게 보여주어 국가와 인종을 넘어 소통하게 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합니다. 나아가 개인 혹은 집단간의 차이나 다름을 이해하는 계기가되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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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최규성의 대중문화 산책] 대중가요 연구서 낸 이동순 교수
    "유행가 노랫말은 아름다운 詩" 가요사 잃어버린 번지 찾기
    최근 대중가요 연구서를 펴낸 영남대 국문과 이동순 교수는 시인이자 아코디언 연주자이다.

    지난해 가수 하춘화가 대중가요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더니 이번엔 현직 국문과 대학교수가 대중가요 책을 발표해 출판가에 화제가 되고 있다. 대중음악을 천박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유행가가 ‘학문’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에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유행가는 대중문화의 꽃이지만 오랫동안 업신여김을 받아왔다. 그런데 속칭 ‘딴따라’로 비하되어 온 유행가가 최근 대중예술로 받아들여지며 그 격이 조금씩 격상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영남대 국문과교수이자 시인 이동순(56) 씨는 괴짜다. 시인 백석을 발굴한 중견 시인인 그는 문단에서는 모르는 노래가 없는 가수이자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악사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행가 노랫말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유일한 정통 국문학자다. “문학보다 노래를 먼저 시작했다”는 그는 문단에서는‘모르는 노래가 없는 가수’로 통한다.


    그런 그의 이력을 알게 되면 지난 20년간 흘러간 옛 가요의 변천사를 연구 정리해 에세이‘번지 없는 주막’(도서출판 선)을 펴낸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책 제목은 백년설의 노래 제목 ‘번지 없는 주막’그대로다. 최근 한국 가수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벽에 도전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국내 가요는 문화적 주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 그의 생각이 담겨 있다.


    가요의 노랫말을 한 편의 시로 연구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대중예술의 천박한 지위에 대한 저항에서 시작했다. 문학이든 가요든 대중이 향유하는 문화는 고립되거나 소외된 것이 없다. 대중예술은 투박해 보여 깔봄을 당하지만 파고 들어가 보면 결코 무시해선 안 될 예술임을 알게 된다.”그래서 ‘일제 시대 가요시에 나타난 현실 의식’이란 논문을 쓰기도 했다. 그런데 조명암의 시 중 ‘선창’, ‘알뜰한 당신’이 있다고 하니까, 동료 교수들은“내가 아는 노랜데 한번 불러보라”며 장난스럽게 받아들였다. 시가 심플하면‘무슨 유행가 가사 같냐’며 깔보는 분위기가 여전한 때였다.


    축음기를 점검하는 이 교수
    시인에게 유행가란 세속적인 대상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오해다. 우리 대중가요에는 멜로디를 떼어내면 곧바로 아름다운 시가 되는 노랫말이 너무도 많다. 노래로 승화된 시 역시 많다. 과거 김소월의 시는 품고 있는 특유의 리드미컬한 음률 때문에 수없이 유행가로 탄생되었다. “우리 가요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한 가치 있는 분야이지만‘딴따라’로 불린다. 그런 모욕적인 칭호에는 가요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스스로 위상을 높이기보다 인기와 돈만 얻으려고 대중가요 전체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유행가 노랫말에 관심을 가졌다. 전축이 있던 친구 집에 놀러갈 때마다 음반 뒷장에 적혀있는 가사를 3절까지 모두 공책에 적어왔다. 이 교수는 “그 당시 적어 놓은 가사만 대학 노트로 2권 분량이다. 지금도 3절까지 기억하는 노래는 그 시절 익힌 곡들”이라고 말했다.


    1980년대에는 옛 가요 음반 수집을 위해 전국 고물상과 골동품 가게를 돌아다녔고, 2002년에는 동료 교수가 건네준 아코디언을 연주하고 싶어 동네 음악 학원에서 1년간 악기를 배웠다. 이 교수는 “악사 출신의 학원 선생님은‘번지 없는 주막’의 가수 백년설의 반주를 했던 분이었는데 이 초로의 제자를 무척이나 반가워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펴낸 '번지없는 주막' 책 표지.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었다. 그의 일관된 저술 태도는 음악을 통해
    시대상을 담는 작업이다. 남인수의 ‘울리는 만주선’, 송달협의 ‘국경열차’ 등을 통해 그 시절 기차 이야기를 비롯해 김정구의 ‘월급날 정보’, 김정구의 형 김용환의 ‘낙화유수 호텔’등 돈을 다룬 옛 가요들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의 OST로 등장해 더욱 친숙한 박향림의 ‘오빠는 풍각쟁이야’와 ‘전화일기’같은 만요를 통해 그 시절 서민들의 삶과 정서를 이야기했다. 또한 철도, 항구, 기생, 4월혁명, 베트남 테마 등을 통해 그 시절 가요계가 현재와 달리 얼마나 소박하고 낭만적이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광복 이후인 1946년에 발표되었지만 한국전쟁 중에 발표된 것으로 오해하는‘가거라 삼팔선’이란 노래가 있다. 노래의 주인공인 남인수의 새로운 뒷이야기도 재미나다. “1962년 남인수가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가요계 최초로 연예협회장이 치러질 만큼 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워낙 여복이 많아 ‘여(女)인수’라 불렸고 재테크에도 밝아 ‘돈인수’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목포의 추억’ 등 목포 전문 가수 고 이난영은 특유의 슬픈 콧소리로 데뷔 이래 70년 넘게 사랑을 받은 여가수. 이 교수는“이난영은 콧소리만큼 슬픈 삶을 살다 갔다. 작곡가 김해송과 22세에 결혼해 8명의 자녀를 출산했지만 한국전쟁으로 남편과 자녀를 잃었다. 그 후 남인수와 염문설을 뿌렸지만 비극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남인수, 백년설, 이난영, 이미자 등 광복을 전후해 삶이 고달팠던 당시 대중의 마음을 달래주었던 친숙한 왕년의 가수들의 활동과 비화를 고증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버무려 책에 담았다. 처음 본 축음기의 기억, 김지하 시인과 벌였던 노래 대결 등 그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대중음악에 관한 에피소드까지 실려 있다. 압권은 역시 1985년 술자리에서 시인 김지하와 벌인 노래 한판 대결. 지금도 문단에서 회자되는 유명한 일화다. ‘상대의 노래가 끝난 뒤 1분 내로 다음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진다’는 ‘노래 시합’은 수백 곡이 오가는 내공 대결 속에 저녁 8시쯤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 4시가 지나서야 끝났다. 김지하는 “내가 당시만 해도 누구 못지않은 ‘레퍼토리 저장고’였는데 이동순 씨에게는 내가 졌다”고 말했다 한다.


    이 교수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대구MBC 라디오에서‘이동순의 재미있는 가요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한국의 대중가요와 생활사’도 강의하고 있다. 그는“우리 가요는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의 험난한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문화적 산물”이라며 “더 많이 노래를 듣고 더 많이 노래하고 살면서 본격적인 한국 가요사 연구서를 펴내고 싶다”고 말한다.


    이번에 펴낸 책은 딱딱한 현학적 설명이 아닌 노래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해주는가를 이야기하는 재미난 수필집이다. 유행가의 이면에 숨겨진 배경을 구수하게 풀어낸 이야기보따리다. 노랫말을 재음미해 새로운 각도로 가요사를 해석한 그의 이번 작업은 대중가요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입력시간 : 2007/01/29 14:01
    수정시간 : 2007/01/29 14:05


    글.사진=최규성 가요칼럼니스트 oopldh@naver.com

    [박향림]

    [백설희]


    옵빠는 풍각쟁이-박향림



    옵빠는 풍각쟁이야 뭐~ 옵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몰라이 난 몰라이 내 반찬 다 뺏아 먹는 건 난 몰라이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만 나한테 주구
    옵빠는 욕심쟁이 옵빠는 심술쟁이 옵빠는 깍쟁이야

    옵빠는 트집쟁이야 뭐~ 옵빠는 심술쟁이야 뭐~
    난 싫여이 난 싫여이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건 난 싫여
    명치좌 구경 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면 엄벙땡하구
    옵빠는 핑계쟁이 옵빠는 안달쟁이 옵빠는 트집쟁이야

    옵빠는 주정뱅이야 뭐~ 옵빠는 모주꾼이야 뭐~
    난 몰라이 난 몰라이 밤 늦게 술 취해 오는 건 난 몰라
    날마다 회사에선 지각만 하구 월급만 안 오른다구 짜증만 내구
    옵빠는 짜증쟁이 옵빠는 모주쟁이 옵빠는 대포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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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상벽 "파인더 통해 가슴에 담아낸 풍경들이죠"
    [최규성의 대중문화 산책] 사진작가로 제2의 인생 여는 방송인 이상벽
    2005년부터 전국 누비며 담아낸 사진… 첫 개인전 열며 변신 모색

    “대학 시절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부전공으로 사진을 공부했는데 요즘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방송인 이상벽이 사진작가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그가 지난 2005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전국의 산하를 누비며 담은 2만 장의 사진 중 70장을 엄선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개인사진전을 열고 있다.

    “40여 년 동안 기자와 방송인으로 바쁘게 살면서도 늘 마음속엔 창작의 꿈이 사지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다시 시작한 건 오랜 꿈을 이루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은퇴 뒤 예술가로 자식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작은 소망 때문입니다.”


    첫 사진전의 주제는 자연이다. 그중에서도 ‘나무’를 소재로 한 포트폴리오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농협에 근무했던 아버님 덕에 어린 시절부터 쉽게 다양한 나무를 접했고 나무는 마치 우리네 인생을 닮은 것 같아 참 좋아했습니다.”


    이상벽은 전문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DMZ 사진으로 국내외에 유명한 사진작가 최병관 씨를 스승으로 모셨다. 최 씨는 “방송연예인들이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그림이나 사진을 쉽게 생각하고 자기과시용으로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대부분 1회성에 그치는 경우를 많이 보아서 이상벽 씨에게도 선뜻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의지가 워낙 확고했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예술가적 감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철저한 프로정신에 매료되었죠”라고 말했다.


    사진의 기초부터 다시 배우면서 이상벽은 전국을 돌며 사진 찍기에 발품을 팔았다. 직접 현장을 가야 하는 사진의 특성상 에피소드도 무진장이다. 변변한 길조차 없는 산골 오지로 촬영을 갔다가 부상당한 것도 여러 번.

    가는 곳마다 알아보는 시골 사람들이 막걸리 한 잔을 권해와 예정했던 사진 작업이 늦어지는 일도 늘 겪는 즐거운 고역이었다. 때론 신문사 기자로 오인받아 ‘사진을 찍지 말라’고 협박당하기도 했다.


    “1970년대에 연예인 사진동아리를 이끌 만큼 사진과의 인연은 오래되었습니다. 이왕 다시 시작했으니 이번엔 끝을 보려는 각오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프로 사진가들도 수동카메라를 버리고 해상도가 높고 품이 덜 드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하지만 이상벽은 철저하게 고전적인 사진작업을 고집하는 ‘쟁이 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우선 필름을 사용하는 수동카메라 니콘FM2를 기본 장비로 고집한다. 또한 동시에 여러 장을 연속 촬영할 수 있는 모터 드라이버도 사용하지 않는다. 한 장 한 장 셔터를 직접 돌려가며 찍는 피곤한 작업을 고수한다.

    사진 한 장 속에 자신의 혼과 정성을 담기 위해서란다. 또한 촬영한 사진은 트리밍이나 리터칭을 일체 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를 인화한다.


    구식 촬영 방식을 고집하는 정신만큼 사진전문가인 필자가 봐도 그의 사진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다. 일단 적절한 여백의 미를 전달하는 구성은 물론 사진 촬영에 최적의 광선을 만날 수 있는 새벽과 일몰 시간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만큼 고생하여 얻어낸 결과물이란 이야기다.

    그리고 역광을 적절하게 이용해 환상적이고 입체적인 색감으로 표현해낸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4계절을 담은 그의 사진 속엔 그가 흘렸을 땀방울의 흔적이 선명하다.

    또한 나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려는 그의 메시지 또한 충실한 편이다. 충분히 감상할 만한 작품들이다.

    사실 그는 홍익대 미대 시절 음악감상실 ‘세시봉’의 ‘대학생의 밤’ 음악프로 진행자로 활동을 시작했던 대중음악의 산증인이다.


    그는 포크의 대중화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송창식, 윤형주의 ‘트윈폴리오’ 결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트윈폴리오의 원래 이름은 세시봉 트리오입니다. 이익균이란 친구가 군 입대를 하면서 듀오로 변경되었죠. 처음 결성했을 때 세시봉의 이니셜 ‘C'를 달고 방송국 오디션을 보았는데 보기 좋게 미역국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한동안 공중파 TV의 인기MC로 활약했던 그의 근황이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2005년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공연사고는 그해 연예계의 가장 충격적인 이슈였다.

    눈 깜짝할 새에 사고가 발생해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 대신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비명소리가 난무했던 현장에서 그는 속수무책이었다. 당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중소도시의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이었지만 MBC TV <가요콘서트>를 3년 째 진행했던 그의 땀과 열정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때였다.


    “사고가 난 후 아무 일도 할 수 없었어요. 좋은 뜻을 품고 시작했던 일인데…. 사찰에 가서 4일 동안 사고를 당한 분들을 위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이 사고로 한동안 방송가를 떠났던 이상벽은 지금은 CBS 표준FM <뉴스 매거진>의 진행자로 방송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968년 대학 시절 우연히 CBS 라디오의 <명랑백일장>으로 데뷔해 졸업 후 경향신문에서 발행하는 주간지에서 연예부기자로 10년간 활동하다 운명처럼 들어선 방송인의 길을 벌써 40년이나 걷고 있네요.


    ” 87년 MBC TV <주부 가요열창>은 그의 출세작. 하지만 이상벽 하면 떠오르는 프로그램은 KBS의 <아침마당>이다. “10년 동안 열심히 진행하면서 3%에 머물던 시청률을 두 자리 수로 올렸어요. 잊지 못할 프로입니다.”


    다시 사진이야기로 돌아가자. 이상벽은 방송 활동을 중단할 계획은 없지만 앞으로는 조금씩 사진작가 쪽에 무게를 둔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다.

    그의 첫 사진전은 6월 17일까지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고 25일부터 7월8일까지는 초대전 형식으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내 안의 나무 이야기’라는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인기 방송연예인들의 사진전 개최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지난달 탤런트 조민기, 가수 박지윤, 개그맨 정종철은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3인 3색’ 사진전을 열었고 개그맨 이병진도 얼마 전 사진집 <찰나의 외면>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었다.

    디지털 카메라와 핸드폰 사진촬영이 일반화된 요즘, 이상벽을 비롯한 인기 방송연예인들의 연이은 사진 작품전 소식은 대중문화에 있어 사진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그만치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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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시간 : 2007/06/11 16:18
    수정시간 : 2007/06/11 16:26


    글·사진=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 oopldh@naver.com

    이상벽 "파인더 통해 가슴에 담아낸 풍경들이죠"[최규성의 대중문화 산책] 사진작가로 제2의 인생 여는 방송인 이상벽2005년부터 전국 누비며 담아낸 사진… 첫 개인전 열며 변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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