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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클 문화예술인

  1. 프로젝트 - 손톱을 체상(體相)하다 !

    작품제작과정 정보
    NO.16 2010.11.14

    <죽어야 사는구나> 서울시청광장에서의 촬영


    잘린 손톱을 위해 손톱만큼 애도하다.


    절단될 운명을 타고난 손톱은 장례 완장으로 탄생했다. 몸에서 떨어져 나갔지만 사람과 접촉하여 함께하는 장면을 담아 콘텐츠로 만들고 싶었다.

    출연 :긴뚝 섬 사진촬영 : 박금배 동영상촬영 :조슬기 두눈

    두눈은 9년 전쯤부터 한국실험예술정신(코파스) 카페에도 미술관련 내용을 게재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종종 댓글로 소통했던 긴뚝 섬님이 두눈프로젝트의 콘텐츠를 보고 고맙게도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오프라인에선 한 번도 뵌 적은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만남이 이루어졌다. 예전부터 누드퍼포먼스를 했던 분이라 윗옷을 벗고 촬영을 했음 한다고 전했는데 "다 벗을 수도 있다"는 말을 하셨다. 모두가 감상을 할수 있는 콘텐츠여야 한다는 말을 전하고 웃옷과 치마를 입고 촬영하기로 했다. 11월 중순이라 날이 싸늘하여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에 촬영하기로 하고 촬영 전 날, 두눈의 작업실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촬영을 했다.

    현장에서 검정메니큐어를 발라 자르고 있는 조슬기님

    트윗터를 통해 인연이 닿은 조슬기님. 검정 손톱을 급구 한다는 말에 작업실에오셔서 매니큐어바르고 잘라 주신 분이다. 촬영에 필요한 손톱 챙겨둔 것을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아서 또 다시 현장에서 매니큐어를 바르고 손톱을 잘랐다. 잔디밭에 떨어진 손톱들이 많아 처음으로 잔디밭 위에서 손톱 찾기도 했었다.

    <죽어야 사는구나> 촬영을 위해 잔디밭에 누워버린 박금배님

    홍대역과 합정역 중간쯤에 새로 생긴 갤러리 아우라 개관전에서 장성훈 조각가의 소개로 알게 된 박금배님 현재 서울예대 사진과에 재학중이다.

    절단된 손톱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마치 진혼제를 지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싸늘한 날이지만 <죽어야 사는구나>를 위해 옷을 벗으셨다.



    기가 느껴지는 몸 짓


    다음 신을 찍기전에 추운 몸을 녹여 드리려고 꼭 안아드렸다.


    완장을 팔에 차고 딱딱한 느낌의 몸짓



    사람의 몸에서 떨어지는 장면 손톱 개수 622개 (검정색 118개, 일반 504)


    수차례 반복하다 보니 파손이 있었다. 떨어진 손톱을 찾아 다시 관계를 맺어 줌


    마지막 장면

    완장 안에 들어간 손가락으로 밖의 기운은 안으로 안의 기운은 밖으로 나오게 한다.


    조슬기님 긴뚝섬님 두눈 박금배님

    2시간가량 촬영을 끝내고 기념촬영.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죽어야 사는구나>콘텐츠 안내 : 아트메신저 비쥬얼음악 담당 정봉원님이 작곡작업 중이며 11월 30일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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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계획된 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기부의 날(삼삼, 육육, 구구) 이외에도 손톱을 기부받습니다.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이면 11월 30일까지 보내주세요. 이 손톱들은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에 함께 하실수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떠한 손톱(발톱은 안됨) 이라도 모아 두셨다가 기부의 날인 3월3일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두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잘린 손톱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쥐에게는 절대 먹이지 않음을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합니다.

    보내실곳 :121-839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81-24 두눈 앞

    손톱 기부해 주신 분(2008년부터)

    홍대 앞 대안공간 도어에 가져다 주셔도 됩니다. 약도

    ps: 두눈은 진솔한 것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세상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참여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손톱 기부, 아트메신저(예술 전령 활동), 생각 더하기등, 진솔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당신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옆의 마음 우표를 클릭하세요. 참여하시는 분들에겐 마음 우표, 아트앤스터디인문학 강좌 온라인 수강 쿠폰 또는 점프공연 초대권을 드립니다.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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